"이젠 명상으로 한류를"…서울국제불교박람회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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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14 13:05 조회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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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4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주제는 '명상: 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PAUSE: Breathe in, Breathe out)이다.
박람회는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며, 약 286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약 400개를 운영한다.
박람회를 기획한 마인드디자인은 박람회가 내실화, 대중화를 거쳐 세계화 단계에 이른 만큼 한국 정신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 컨벤션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해외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웰니스 산업 종사자 간 협력 강화 모임을 새롭게 마련한다. 불교전통문화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조사도 시작한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명상에 초점을 맞췄다. 명상 콘퍼런스를 확대해 운영하고, 명상 관련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제전은 일상명상전, 예술로 명상하다, 나만의 명상방으로 나뉜다.
마인드디자인 관계자는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정신문화인 명상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불교산업은 물론 전통문화산업, 웰니스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04 16: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