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6명 ‘붓다의 일상’ 주제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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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15 11:04 조회2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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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째 ‘청년불교미술작가전’에 참여하는 신진작가 6명 모습. |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지난해 제4회 붓다아트페스티벌(BAF)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청년 작가 등용문으로 주목받은 ‘청년불교미술작가전’이 2번째 막을 올린다.
‘청년불교미술작가전’은 3월 23~2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되는 제5회 BAF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한국 전통미술계 신진작가 6명이 ‘붓다의 일상’을 주제로 공동작업을 진행,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결과물이 선보여져 눈길을 끈다. 참여작가들은 전시에 앞서 2차례 걸쳐 기획회의를 여는 등 공동작업을 실시했다.
‘붓다의 일상’이란 공동작업 주제는 2017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제인 ‘일상이 빛나는 순간, 수행’의 연장선상이다. 각 작가들이 부처님이 공양할 때 및 잠을 잘 때, 쉴 때 모습을 자기만의 상상력과 개성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 중 특히 도일 스님은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부처님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선정에 든 모습, 데바닷다와 미친 코끼리의 일화, 자작나무 숲에서 산책하는 모습 등을 소개한다. 박진아 작가는 부처님이 세수하거나 사과 먹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전혜영 작가는 ‘부처님이 현대에 산다면’이란 상상을 토대로 작업을 펼친다.
참여 작가들은 “재밌는 주제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크다”며 “신진작가로서 이처럼 큰 전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미술작가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6명 작가들은 공동작업 외에 개별 작품도 전시한다. 이재윤 작가는 ‘상원사 문수동자상’을, 이문희 작가는 진영 작품을, 전혜영 작가는 ‘관세음보살 32응신도’를, 박진아 작가는 ‘수월관음도’를 오지수 작가는 ‘석가모니괘불도’를, 도일 스님은 ‘묘법연화경변상도’와 ‘수월관음도’를 선보인다.
한편 각각의 작품들은 엽서와 도록으로 제작돼 전시 현장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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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서 출붐되는 전혜영 신진작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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