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쉬는 공간, 수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불교문화 전달의 중요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알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건축, 의복, 식품 등 일상생활에 친숙한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된다. 또 △주제전 △우리스님전 △불교출판문화협회전 △청년불교미술작가전 △전통장인초대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전 △전통문화체험존 △수공예장터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신상품공모전 등 다양한 불교 문화 콘텐츠도 준비된다. 

아울러 박람회와 함께 제5회 부다아트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부다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불교·한국 전통미술 열린장터다. 한국 전통·불교 미술 시장의 지속적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 개최되고 있다. 

국제불교 박람회 관계자는 "서울 국제불교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전통 문화 산업박람회로 전통·불교문화의 신규산업 유입과 산업 폭 확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효율적인 문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