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불교박람회 개막 D-3...성공 개최 막바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12 16:16 조회14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개막 D-3...성공 개최 막바지


![]() |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서울 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23일 개막합니다.
조직위원회는 탄핵정국과 사드 갈등 속에서도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조직위원회를 찾아갔습니다.
![]() |
![]() |
오늘 서울 안국동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김영수 집행위원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하고 한중 사드갈등으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자신했습니다.
김 위원은 봄부터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일상이 빛나는 순간, 수행’을 올해 박람회의 주제이자 슬로건으로 삼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불화와 불상, 향, 차 등 기존의 불교문화상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사회적 추세에 발맞춰 IT와 명상이 불교문화산업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집행위원: 주제에 맞게 명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실 거고 명상뿐만이 아니라 불교적 의례라든가 주제에 충실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박람회를 준비하는 동안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청와대가 인근에 위치한 안국동의 특성상 사무실 밖에서는 연일 시위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교통정체 등 불편함은 감내할 수 있었지만, 한중 사드갈등은 박람회 준비에 적지 않은 차질을 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중국불교박람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 3년이 지나면서 중국불교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해 아쉬웠지만 이를 해외불교 참여 다변화의 기회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김영수/ 2017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집행위원: 중국의 참여가 점점 많아졌는데 올해 민감한 정치적 문제가 있어서 진행하면서 차질이 조금 있기도 했고요. 그래도 그 부분이 다는 아니라서...]
2017 서울 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며, 올해는 수공예장터 등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24일 낮 12시 ‘전무송, 원영스님의 선물’과 25일 오전 11시 월호스님 초청법문, 26일 오후 1시 주석스님 초청법문 등 BBS의 공개방송도 열립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불교문화상품을 만나고, 다양한 특별전시회 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불교박람회,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불자와 시민들과의 만남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