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2017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차명상협회, 목우선원, 행불선원, (사)자비명상, 참불선원이 참여하여 명상단체 부스전시, 무대법문과 강연, 명상실습을 묶어 <명상대제전>을 개최한다. 

23일 목요일 개막식이 끝나면 월정사 정념스님, 동국대학교 혜원스님, 24일 금요일은 혜자스님, 미산스님, 자비명상 마가스님 그리고 25일 토요일은 오전 월호스님, 오후 혜민스님이 마지막날인 26일 일요일에는 선재스님과 천태종 월주스님의 법문과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2층에 준비된 컨퍼런스룸에서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운스님이 걷기 선 명상과 다선 일미 선 명상을 진행하고, 토요일 오전에는 참불선원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한 명상의 효력_지켜보는 자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명상실참과 법문이 열리며, 마지막 일요일에는 명상상담평생교육원 목우선원에서 에니어그램 집중수련회를 개최한다. 

특히 목우선원에서는 부스에서 성격분석 프로그램인 에니어그램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까지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집중 수련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일요일 오후 1시~5시까지 4시간 동안 명상의 깊이를 더 한다. 

무대에서는 일반인 단기출가로 유명한 월정사 정념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동국대학교 선학과 혜원스님의 팔정도 강의가 이어지며 금요일 오전에는 108산사 순례 혜자스님의 안심법문, 오후에는 상도선원 미산스님의 하트스마일명상 <“당신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합니다.>가 마가스님의 ”나를 바꾸는 100일“ 자기 점검 노트와 함께 이 시대에 필요한 자비명상을 선보이고, 주말에도 월호스님의 가장 쉽고 빠른 수행 ”대명관찰“이 행불싱어즈의 노래와 율동과 함께 펼쳐지며, 혜민스님의 <마음의 선물, 혜민입니다>가 청년고민상담, 음악콘서트로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일요일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을 시작으로 주석스님의 청춘! 불교의 미래를 열다와 천태종 월도스님의 ”당신을 응원합니다.“로 대미로 장식한다. 

올해 불교박람회의 슬로건은 ‘일상이 빛나는 순간, 수행’ 이다. 육체적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고 있었다면 불교박람회에서 준비한 <명상대제전>을 통해 쉽고 나에게 맞는 명상법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