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상원사 동종 울리며 평창동계올림픽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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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이며 평화 잔치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상원사 동종 소리와 개막식장은 물론 지구촌에 울려 퍼졌다.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월9일 열린 개막식은 오후 8시 상원사 동종을 표현한 ‘평화의 종’ 소리에 맞춰 개회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했다. 오대산 상원사에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인 국보 제36호 상원사 동종을 원형으로 한 것이다.스타디움 가운데 자리한 보름달 모양의 원형 무대 중간에 상원사 동종 모형의 ‘평화의 종’이 표현됐다. 객석에 영어로 표현한 우리말 숫자가 LED로 나타나고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