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스티븐 호킹과 불교, 그리고 그가 남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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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위대한 물리학자 중 한명인 스티븐 호킹이 76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아인슈타인의 생일이기도 한 3월 14일에 숨을 거둔 호킹 박사에 대해 세계인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스티븐 호킹은 뛰어난 과학자이기도 했지만, 종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다.그는 2010년 저서 <위대한 설계>를 펴낸 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천국이나 사후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꾸며낸 동화에 불과하다”며 “우주는 신이 필요로 하지 않다”고 주장해 기독교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