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불교무형유산’ 전통식 생전예수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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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문화재 등록 추진 중괘불 내걸린 장엄세계 펼쳐져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생전예수재가 서울 강남의 봉은사 도량에서 펼쳐진다. 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오는 4월7일 오전9시 대웅전을 비롯한 도량 곳곳에서 생전예수재를 시연한다.수륙재, 영산재와 더불어 불교의 3대 재의식인 생전예수재는 죽은 뒤에 행할 불사를 살아 있을 때 미리 닦아 사후의 명복을 빌기 위한 의례다. 언제부터 시행됐는지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중기까지 활발하게 설행됐다. 조선 후기 편찬된 <동국세시기>에 봉은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