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4명 살린 미얀마 노동자 … 한인회 장학금으로 응답
본문
장기기증을 통해 한국인 4명의 생명을 구한 미얀마 불자 노동자 윈톳쏘가 보여준 희생에 대해 미얀마 한인회가 장학금으로 응답했다.미얀마 영자신문 <미얀마 타임스>는 3월 27일자 신문 1면에 전성호 미얀마 한인회장이 윈톳쏘의 누나 띠다르눼(49)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진을 싣고 ‘윈톳쏘의 희생의 기억은 계속 살아 숨쉰다’고 보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미얀마 한인회 전성호 회장은 “한인회가 이곳에 있는 한 계속해서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모은 성금액에 따라 향후 장학금 규모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