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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이런 된장! 살찌는데 자꾸 들어가


작성자 남양주=이경민 기자 작성일18-03-30 16:53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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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번쩍 뜨인다. 산나물 들나물 한 소쿠리 몽땅 들어간 산야초 샐러드가 몰고 온 봄의 맛이다. 겨우내 긴 잠을 자고 영양분을 몸에 축적한 여린 잎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낸다. 야생초 사이사이 보이지 않는 듯 숨어있는 깨소금 향이 대단하다. 쌉싸래하면서 달고도 고소한 더덕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진하고 그윽한 산야초와 더덕, 그리고 그 맛과 향을 살리는 샐러드 드레싱이 절로 궁금해진다. 시중에서 파는 제품 못지 않게 혀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도 감칠맛이지만 입맛을 자꾸 땡기게 하는 이것의 정체는 뭘까. 한가득 입에 넣어 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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