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명상과 사진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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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사진. 수행자와 사진작가. 언뜻 생각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인경스님은 “둘은 대상을 포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면서 “<반야심경>의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처럼 명상과 사진은 ‘비추어 본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강조했다.동국대에서 간화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그동안 명상 수행에 대한 연구와 보급에 힘써온 인경스님이 10여 년간 직접 찍은 사진작품을 추려 첫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4월16일부터 4월25일까지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에서 열리는 ‘인경스님 포토명상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