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전각은 마음 새기는 심각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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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미친 짓’이란 특이한 주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진영근 작가가 4월25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목석생화(木石生花)’ 전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열여섯에 출향(出鄕)해 ‘도장 새기기’에 전념해 왔다. 1991년 제3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전각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원광대 서예학과와 전주대 교육대학원에서 전각학을 강의한 이력도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반야심경’ ‘한글반야심경’ ‘제행무상’ 등 불교 소재를 비롯해 ‘환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