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부처 ‘불’ 한 글자에 담긴 구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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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이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작품을 꼽으라면 붓글씨로 쓴 ‘佛(불)’일 것이다. 부처님을 표현한 부처 ‘불’ 자는 비록 한글자이지만 그 안에는 깨달음의 지혜와 중생구제의 자비 정신을 담고 있다.조계종 종정을 지낸 청담(靑潭), 서옹(西翁), 서암(西庵), 혜암(慧菴), 월하(月下) 스님을 비롯한 국내외 근현대 고승과 재가불자들이 직접 쓴 부처 ‘불’ 자 5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제천 우리는 선우(대표 김연호)가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한국 근세 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