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건강칼럼] 신경퇴행성질환 - 파킨슨병,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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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의 근간은 약물 치료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약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신경 세포의 소실을 막을 수는 없으나, 부족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대신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약물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레보도파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 도파민이 부족하다는 것이 1950년대에 알려진 이후, 도파민을 보충해 주는 레보도파가 1960년대부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레보도파를 복용한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증상이 놀라울 만큼 호전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