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폐간 위기 잡지 샘터, 후원과 구독 성원 이어져... 계속 발행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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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을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 선언, 사실상 폐간 위기에 몰렸던 잡지 '샘터'가 후원과 구독 문의 성원 등에 힘입어 다시금 발행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다음은 12월호에 게재되는 김성구 발행인의 감사말이다.약속 (約束)다 지나간 일입니다. 하도 힘들어 불암산 아래 요셉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 3박 4일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일곱 번 기도를 드렸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잠은 안 오고 멍한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성경을 읽고 강론을 들었습니다. ‘ 도대체 난 왜 여기에 왔지 ?’ ‘ 나는 과연 샘터를 이끌어 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