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詩로 존재론적 아픔 치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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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한국문단의 거장을 초청해 시(詩)로 존재론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총장 박경재)는 지난 30일 학내 호운관에서 불교문예학과(학과장 백원기 교수)가 주관으로 ‘아픔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한국문단의 거장’인 황동규 시인을 초청해 '제4회 시치유 특강'을 열었다. 황동규 시인은 소설 ‘소나기’의 작가인 황순원 선생의 맏아들로 1958년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 ‘10월’ ‘동백나무’ ‘즐거운 편지’ 등 3편의 시를 통해 등단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