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이대희 작가 대구 대관음사 갤러리서 '香遠益淸' 전
본문
차가운 금속인 청동을 소재로 연꽃의 고결하고 청정한 자태를 표현해 내는 중견조각가 이대희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대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3층 갤러리에서 ‘이대희 조각전’을 연다.지난 1일 개막식을 가진 이번 전시회에 이 작가는 ‘향원익청(香遠益淸)’이라는 주제로 ‘읍천리 가는길’ 시리즈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개성 넘치는 작품 31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향원익청’은 중국 북송 대 유학자였던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設)’에 나오는 구절로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다”라는 연꽃의 미덕을 담아내고 있다.이전 전시회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