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건강칼럼] 이명<2>상담으로도 치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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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을 일으키는 질환이 명확한 경우에는 원인치료를 먼저 한다. 예를 들어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면역결핍증 등이 이명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당 질환을 적절히 관리해주면 이명은 치료가 되지만, 그래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확실한 치료법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몇 가지 최선책을 소개한다.첫째로 약물치료다.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면 대부분 혈액순환제를 처방받게 된다. 경우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를 처방받아 짜증을 줄여주고, 이명으로 인한 불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