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맛있는 절밥] <97> 서울 용굴암 마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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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용굴암에서는 마를 사용해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끈적거리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풍부해 위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자양강장에 좋다.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다. 용굴암 마 장아찌는 간장에 며칠 동안 숙성시키면 마 특유의 끈기가 사라지고 아삭거리는 식감만 남게 돼 맛이 아주 좋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마(장마1/2) 365g, 간장 120g, 설탕 80g, 식초 70g.만드는 법①마는 껍질을 벗긴다. ②껍질 벗긴 마를 1cm 두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