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봉은사와 스리랑카 43년만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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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전 스리랑카에서 부처님 사리를 기증받아 봉안한 바 있는 서울 봉은사가 국내에 있는 스리랑카 이주민들을 초청해 잔치를 펼쳤다.봉은사(주지 원명스님)는 지난 24일 스리랑카 유학생과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사관 관계자 등 150명을 봉은사로 초청해 문화행사를 열었다.이날 봉은사는 불교음악원의 거문고 연주와 함께 하는 다도 시연, 국악오케스트라 공연과 민요 공연, 스리랑카 음악의 국악 공연 등을 준비했고, 스리랑카 국내 거주민들은 스리랑카 전통춤과 노래로 답례했다. 한국 사찰음식과 스리랑카 음식도 나란히 밥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