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점 하나로 우주 속 ‘자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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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장건조 화백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열린다.‘우주 형상전’이라는 명칭으로 개인전을 갖는 장건조 화백은 ‘참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하나의 점에서 출발해 다양한 형상을 연출해 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장 화백은 어둠과 밝음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한한 형상이 내재되어 있는 우주를 기(氣)로 가득 채운 점의 형상을 그림에 담아냈다. 이러한 작품을 장 화백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인간의 형성이 우주이며, 그것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