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원학스님과 함께하는 茶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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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청묵예원 다학당(회장 도기현)이 ‘원학스님과 함께하는 추계 다도강좌’를 연다.강사는 청묵예원장 원학스님이며 전통다도의 모범서인 <다경(茶經)>을 교재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다경>은 770년경에 만들어진 최초의 다도서로, 차를 마시는 풍습이 널리 퍼진 당나라 중기에 간행되었다. ‘다경’이란 차의 교과서라는 뜻으로 차의 기원에서 시작해 도구와 끓이는 법, 마시는 법을 정신적, 미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책이다.도기현 청묵예원 다학당 회장은 “천여 년 전 육우는 정행검덕(精行儉德)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다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