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건강칼럼] 간<1> ‘침묵의 장기’ 그래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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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약 삼천억 개가 넘는 간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성인에서는 무게가 1.2~1.5 kg에 달한다. 오른쪽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며 갈비뼈가 간을 보호하고 있어 정상인에서는 대부분 만져지지 않지만 간이 붓거나 커지면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만져질 수 있다.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알려진 간은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고, 다른 필요한 물질로 가공하여 온몸의 세포로 분배한다. 몸에 들어온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