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미국 캘리포니아 스님들, 나무를 위한 고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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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한 불교 수도원에서 특별한 고별식을 열었다. 수도원 스님들과 불자들은 인근에서 100년간 자란 전나무가 베어지기 전, 이 나무를 거쳐 간 모든 야생 동물들에게 감사하며 고별식을 준비했다.최근 이 지역에 있는 고령의 전나무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지역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나무를 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 사실을 안 한 지역 주민 한 사람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무에게 헌사를 바쳤다.“그랜트와 노벨 더글라스 거리에 있는 전나무와 이 나무에 사는 모든 존재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