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시인은 갔어도 시조는 만인들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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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갔어도 시조는 만인들 가슴에...”우리나라 현대시조를 완성한 ‘시조문학의 큰 산맥’인 백수 정완영 시인(1919∼2016)을 기리는 음악회가 그의 고향인 김천에서 열렸다.(사)백수문화기념사업회(이사장 정준화)는 지난 26일 김천 백수문학관 세미나실에서 ‘백수 정완영 선생 추모제-겨울나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태원 김천대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 이날 음악회에서는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정완영 시인의 심오한 시 세계를 조명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애모’, ‘추풍령’,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