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 모사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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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불화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보물 제1363호)을 복원해 재현한 탱화가 오는 4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은 중앙의 비로자나불화를 중심으로 왼쪽에 노사나불화, 오른쪽에 석가모니불화를 각 1폭씩 그린 3폭의 삼신불화다. 18세기 의겸스님 등 13명의 화승(畵僧)이 조성했으며 지난 2003년 2월 보물 제1363호로 지정됐다.화엄사가 주최하고 사찰문화재보존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화엄에 머물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제작 준비과정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