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한국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교보문고 메인 '오늘의 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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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박스의 2015년 첫 신간 '한국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세길 선생님의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메시지가 독자분들께 잘 전달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더불어 어제자로 교보문고 메인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선별된 책만 독자분들께 선보이는 자리인만큼 도서의 퀄리티는 걱정 안하셔도 좋습니다.
하나하나 만들어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독자분들께 선보이겠습니다!
1985년은 내 대학 동기 가운데 군 입대나 휴학, 학생운동으로 인한 감옥살이 등을 거치지 않고 제때 학업을 마친 친구들이 학사 학위와 졸업장을 받아든 해였다. 이 해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3.9퍼센트였다. 전문대 졸업자 취업률은 72.8퍼센트,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률은 76.4퍼센트로 학력이 낮을수록 취업문은 더 넓었다. 아직 정부에서 청년 고용률 통계를 집계하지 않던 때였다. 당시 20퍼센트 대에 불과했던 대학 진학률을 고려하면, 전체 청년 고용률은 60퍼센트 대를 훌쩍 넘겼던 것으로 보인다. 청년 취업난이 본격화한 계기는 1997년 말에 발생한 외환 위기였다.
- 한국 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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