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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 나 사라진 자리에 맺힌 영롱한 결실


작성자 남수연 기자 작성일15-11-23 17:29 조회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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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림 作 ‘묘법연화경권제7’.

제10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이 11월25일~12월1일 미술세계갤러리 5층에서 열린다. 미술세계 기획초대로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을 포함 40명 작가들의 사경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10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
‘삼매 속에 영근 법사리’
회원 40명 100여점 전시
11월25일~12월1일


‘삼매 속에서 영근 법사리, 사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삼매’ 속에서 이룬 전통 사경 계승 작품들과 현대 사경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전통사경작품은 권자본, 절첩본, 선장본 같은 전통 장정 양식을 채용했다. 소재 또한 묵서, 금니, 은니, 경면주사 등 전통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사경의 다양한 예술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명예회장은 “모든 분별이 녹아 버린 상태가 사경삼매”라며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평화 속에서 오직 붓을 잡고 선을 긋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는 행위만이 존재할 뿐이며 이런 삼매 속에서 행해지는 수행이 사경수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백용현 미술세계 대표이사는 “작가 40인이 사경을 향한 한 마음으로 준비한 의미 있는 전시”라며 “종교의 이념과 사상을 넘어 인간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신앙심의 발현임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02)2278-8388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20호 / 2015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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