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이 좋은 봄날 트레킹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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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전체 면적의 3분의 1이 습지보호구역, 천연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용이 쉬어갔다는 전설이 있는 용늪은 대암산 정상 인근 자리한 고산 습원지로, 1997년 국내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맑은 날 대왕산에 서면 북한 금강산과 향로봉, 설악산 대청봉이 보일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다.4500년 전 형성된 용늪에는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의 희귀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5월말부터는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도 할 수 있다. 용늪마을에서 시작하는 탐방로는 12km 거리로 5~6시간 산을 오르며 희귀식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