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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불교신문 | [2015년 결산/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양대 산맥’ 우뚝


작성자 하정은 기자 작성일15-12-24 11:42 조회9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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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엑스포 참관

관광주간 혜택 눈길

   
지난 10월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의 사찰음식전.불교신문 자료사진

올해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통해 전 세계인을 힐링시키고 행복의 길로 안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미국 뉴욕을 넘어서 지난 10월 세계 최대 음식축전인 밀라노엑스포에 출전한 한국의 사찰음식전에는 이탈리아 젊은층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뉴욕타임스>의 섹션기사란에 한국 사찰음식 레시피가 연재되는가 하면, 독일 베를린과 호주 시드니에서의 사찰음식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사찰음식이 세계화됨에 따라 지난 11월 고양 킨텍스서 열린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에선 ‘발우공양 갈라쇼’가 열렸고, 이에 전 세계인은 환호했다.

음식 맛이 유명해지자, 하룻밤 묵겠다는 템플스테이 외국인 인파도 몰려들었다. 이를 감안해서 문화사업단은 ‘서울 전통사찰 위크행사’와 함께 정부가 주관한 ‘봄가을 관광주간’에 템플스테이를 접목시켜 성공사례를 기록했다. 문화사업단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활성화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문화사업단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은 ‘K-스마일 협약’ 역시 외국인의 한국여행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국가 차원의 특화사업이다. 지난 10월22일 열린 협약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적극 동참해서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정교교육 현장에도 템플스테이가 당당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이른바 ‘자유학기제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제’다. 정부정책으로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중학교 교육과정 중 자유학기제 정책에 전국 10여 사찰 템플스테이가 적극 지원하는 형식이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젊은층 참여폭을 늘리고 외국인 참여기회를 강화시키는 동시에, 문화사업단은 지난 9월 불교출판문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찰에 양서를 보급하고 홍보하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쾌거는 최근 서울 안국동 안국빌딩에 마련한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이다. 사찰음식을 전시하고 체험하고 교육하는 사찰음식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불교신문3165호/2015년12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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