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한국 한지공예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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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스님의 한지공예품. |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실에서 국제교류전 ‘한지의 어울림’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조형, 한지공예, 한지의상 등을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에는 한지공예전문가 비구니 영담스님을 비롯해 이우복, 방조영자, 케티이오, 한규암, 박은수, 이석용, 장석순, 정영순 작가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40여 년간 전통종이 연구와 닥섬유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담스님은 지난 2007년 청도에 한지미술관을 설립했다. 그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한지공예 전시회를 통해 1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남준을 생각하며’, ‘저혼’, ‘조화’ 등을 출품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한국인의 생활과 정신문화 속에 깊게 뿌리내린 ‘한지’를 이용한 작품들이 소개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교류 전시회가 한지공예의 국제적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164호/2015년12월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