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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 세상의 평화 기원한 만다라 새의 날갯짓


작성자 남수연 기자 작성일15-12-21 17:23 조회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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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작가가 여덟 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만다라 연작.

만다라미술심리연구원장이자 ‘만다로 작가’로 불리는 김영옥 화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12월23~29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날아오른 평화의 새’다. 앞서 2012년 ‘출항’을 주제로 개최한 일곱 번째 개인전에서 ‘좌초된 큰 배를 수리한 끝에 많은 이들을 구하는 치유의 배를 출항시킨다’는 메시지를 전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땅과 바다를 벗어나 하늘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오른 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작가는 무의식의 상징을 수천 개의 작은 전각 돌에 새김으로부터 시작해 화선지에 수백 번 반복적으로 찍어내 만다라의 기본 뼈대를 갖췄다. 이어 내적인 통합을 이룰 때까지 무수히 많은 붓 터치를 반복한다. 작품에서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 석채, 분채, 금분, 은분, 아교 등 동양적인 서예재료들로 깊이를 더해주는 만다라의 색들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김영옥 작가는 “내 마음과 세상의 평화에 대한 기원을 담아 ‘평화의 새’를 탄생시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너와 내가 하나 됨에 대한 바람을 사람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작가는 ‘만다라심리입문’을 비롯해 ‘만다라치유워크북’ 등을 제작, 보급해왔다. 02)727-2336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24호 / 2015년 12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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