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국내최초 사찰음식 문화공간 특별한 프로그램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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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새해를 맞아 서울 안국동에 마련한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 수강생을 모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1월 체험 프로그램은 △제철 식재료를 알고 맛을 보는 ‘어린이 미각교실’(화, 오후2시) △다도를 통해 심신 안정을 배우는 ‘차 명상 체험’(수, 오후1시) △가장 손쉽게 담그는 ‘고추장 만들기’(목, 오후2시) △마늘, 파, 젓갈을 넣지 않고 담그는 ‘김치 만들기’(금, 오후2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불교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발우공양 체험’(토, 오전11시·오후1시)과 ‘연잎 밥 만들기’(일, 오전11시) 등이다. 선재스님, 대현스님, 정관스님, 우관스님 등 사찰음식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했으며, 오는 2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에 동참하려면 사찰음식 홈페이지(www.koreatemplefood.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짜 3일 전까지 문화체험관 방문,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지난 12월15일 문을 연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사찰음식 복합문화공간이다. 체험관 전시공간은 사찰음식문화의 원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통사찰 공양간 재현, 전통발우 전시, 사찰의 전통장류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내외국인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이색적인 쿠킹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불교신문3169호/2016년1월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