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 다시 부르는 ‘풍선’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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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L의 ‘풍선’은 전반부와 후반부의 강렬한 랩에 이어 4옥타브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원곡 작사, 작곡가인 이두헌, 김성호씨가 순정L의 고음역대에 반해 별도의 저작권료 없이 흔쾌히 리메이크를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순정L 소속사 (주)아이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엄마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네’ ‘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파’ 등의 랩과 가사를 통해 정이 메말라가는 각박한 사회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했다”며 “아련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이상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알려진 노래지만 순정L만의 색깔로 평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정L은 지난 12월 동지를 맞아 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한 서울 홍제동 저소득층 연탄나눔에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달 후에는 주민들을 위한 즉석 공연을 펼쳤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27호 / 2016년 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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