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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자비로운 어머니 사랑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1-11 15:56 조회4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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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란 작 ‘늘해랑’.

한국 전통문양에서 얻은 영감을 화폭에 담아온 이귀란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엄마의 사랑 속에서’가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귀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탱화와 단청 등에서 만난 종교적 색감과 문양 속에 ‘엄마’와 ‘나’라는 유기적 관계를 담아내고 있다. 600호 이상의 대형작품인 ‘늘해랑’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이 자비라는 불교적 가치를 만나 두 모녀가 함께 내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작은 소품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불교예술이 주는 강렬한 원색의 색채를 사용하면서도 절제된 화려함 속에서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모녀의 기도라는 행위가 흥미로운 이미지로 나타나도록 즉흥적인 색채와 이미지로 작업했다”면서 “풍성한 상징적 형상들을 통해 엄마의 품에 오래 머물고 싶은 유아적인 어리광스러움으로 풍요 속에서 함께 행복하자는 바람을 담았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168호/2016년1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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