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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앞으로 불교와 소통하는 좋은글 써주길”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1-20 14:31 조회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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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2016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늘(1월2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불교신문 발행인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2016 신춘문예’ 당선자 권행백(단편소설), 조병태(동화), 한상록(시)씨에게 당선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에 따라 소설 당선자는 500만원, 동화와 시 당선자에게는 300만원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단편소설부분에는 권행백씨가 수상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자리에서 “소설, 동화, 시 부문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좋은 글을 통해 불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부문 심사위원을 비롯해 신춘문예를 준비한 불교신문, 총무원 문화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내년 신춘문예는 상금을 인상하는 등 많은 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지난 1964년 시작해 현재 30회를 맞고 있다. 불교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인 문학인을 발굴하는 장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상금규모도 다른 신춘문예와 비교해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1월9일부터 12월9일까지 한 달 동안 공모한 이번 신춘문예에는 시·시조 2000여 편을 비롯해 동화 100여 편, 단편소설 100여 편, 평론 10여 편 등 총 2200여 편이 응모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권행백 씨의 ‘륜향(輪香)’, 동화 부문은 조병태 씨의 ‘내 이름은 바보’, 시·시조 부문은 한상록 씨의 ‘봄’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불교신문 사장 주경스님과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스님, 불교신문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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