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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1-25 17:24 조회5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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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현 작 ‘왕도 익산 모악산이 보이는 만경평야(남)’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2월14일까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백제의 재발견-현대미술 리포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7월 국내 12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공주·부여)’를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김윤식, 박경식, 박인현, 박하선, 서기문, 서용선, 윤남웅, 이상조, 이성원, 임동식, 정운학, 최재석 작가 등 현대미술가 20명이 모두 98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익산 왕궁리 유적와 미륵사지, 부여 부소산성지구,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등 현장답사를 다니고 역사학자의 자문을 구하는 등 꼼꼼한 작업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해 전시회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백제’를 재해석하고 그 역사성과 지역성을 새로운 가치로 드러내고자 한다”면서 “특히 역사적인 사실과 맥락을 공유하기 위해 초대미술가들이 두 차례에 걸쳐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등 역사학자와 토론하고 공감하면서 협업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어 “현대미술과 실존했던 역사를 매치시켜 예술적 창의성을 배가시키는 만큼 미술관을 찾은 대중에게 진취적 자긍심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불교신문3172호/2016년1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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