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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가족이 하늘만큼 환히 웃었으면…”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1-25 17:15 조회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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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3월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땡큐붓다콘서트’.

흥겨운 국악가락으로 사부대중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불교문화콘서트가 열린다. 영덕 기원정사(주지 자명스님)는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국악퓨전 땡큐붓다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사단법인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과 문화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자명스님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자명스님은 “지난 2013년 열린 첫 콘서트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힐링멘토’ 마가스님과 함께 온 가족이 하늘만큼 환히 웃는 날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모든 가정에 흥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소설가 김홍신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은 ‘엄마’,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가족사진’ 등 가족을 소재라 한 곡을 모두 국악의 특색에 맞게 편곡해 무대에 올린다. 이를 위해 가야금(김혜미·홍혜림), 해금(김다영), 피리·생황(위재영), 대금·소금(김성원) 등으로 구성된 국악단이 결성됐으며, 명상음악가 태연스님, 성악가 김호철, 소리꾼 박자희, 뮤지컬 배우 이지영이 노래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운다. 마가스님은 “노래만 하던 콘서트에서 법문이 들어가는 콘서트로 바꿔보자 의기투합해서 이렇게 새로 만들어졌다”면서 “나 역시 이번 무대를 통해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3월6일 오후7시30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1부 마가스님 법문, 2부 국악퓨전 공연이 이어지는 콘서트를 연다. 또 울산, 대구, 광주, 원주, 청주 등 7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한다. 또 해외공연도 추진하는 등 불교계를 대표하는 문화포교 아이템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마가스님은 “최근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가족갈등과 해체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고,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는 이번 공연에 불교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172호/2016년1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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