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 발우공양, 정월대보름 절기 특별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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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절기식 연자오곡밥.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19~23일 나물과 연자오곡밥, 부럼 등 사찰의 지혜가 담긴 특별메뉴를 선보인다.
발우공양은 “정월대보름 사찰에서는 아침에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나물을 김에 싼 복쌈을 먹으면서 한 해의 건강과 정진을 다짐하는 전통이 있다”며 “정월대보름 절기식은 호박, 취, 가지, 고구마순, 토란대, 다래순, 피마자잎 등 9가지 나물과 오곡밥, 연꽃 열매인 연자를 넣어 만든 오곡밥으로 구성해 특별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발우공양은 이어 “음력 1월15일은 정월대보름인 동시에 3개월간의 동안거가 끝나는 특별한 날로 나물은 참선으로 소화기관이 약해진 스님들의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부럼은 치아건강과 부족한 지방 섭취에 도움을 준다”며 “한국사찰의 지혜가 담긴 정월대보름 절식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이번 메뉴를 시작으로 앞으로 사찰만의 명절 특별메뉴를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발우공양은 2월 한 달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통해 템플스테이 체험권(1인2매), 사찰음식 레시피북, 원숭이해를 맞이해 특별 제작한 노트와 필통 세트를 증정한다. www.balwoo.or.kr 02)733-2081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32호 / 2016년 2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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