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 약천사 리틀붇다합창단, 6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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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천사(주지 성원 스님) 리틀붇다어린이합창단이 2월27일 6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서귀포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은 ‘헌공다례, 부처님께 감로차를 올리나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약천사 주지 성원 스님이 직접 각본을 쓰고 기획과 연출을 맡아 무대극 형식의 ‘스토리가 있는 합창’으로 꾸며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총 53명의 어린이합창단원 가운데 40여 명의 어린이가 무대에 올랐으며 함양 지리산 서암 ‘상림어린이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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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불교가 중국으로 전래된 후 스님과 불자들이 지극한 귀의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당시 가장 귀한 음식의 하나였던 차를 부처님께 올리면서 생겨난 헌공다례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약천사 주지 성원 스님은 “헌다의식은 단순히 한 잔의 차를 올리는 의미를 넘어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을 향한 지극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리틀붇다어린이합창단원들은 부처님께 감로의 차를 올리는 지순한 마음으로 노래를 통한 음성공양의 무대를 펼쳤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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