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진제법원 조계종 종정예하 경자년 신년법어
본문
새해 아침 복(福)을 여는 즈음에 그 가운데 부처님의 진리(眞理)가 있느냐, 없느냐? 있다고 하겠습니다.어떤 것이 새해에 복을 여는 것이냐?집집마다 아이들은 색동옷을 입고 뛰어 놀고어른들은 사랑방에서 서로 술잔을 건냄 이로다.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금일 아침 떠오르는 밝은 태양(太陽)의 빛이 번뇌를 지혜로 바꾸고,무명(無明)을 깨달음으로 바꾸는 전신(轉身)의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이처럼 진여법계(眞如法界)에는 만덕(萬德)이 갖추어져 있으니,수용(受用)과 묘용(妙用)이 자재(自在)합니다.내가 그대로 우리가 되고, 이기심(利己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