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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아웃사이더 랩 한소절에 박람회장 초토화


작성자 하정은 기자 작성일16-03-27 16:07 조회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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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마지막날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리는 SETEC은 청소년들의 함성과 춤사위가 어우러져 젊은 열기로 들끓었.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오전 10시경부터 제10회 서울경기권 사찰 청소년 연합법회가 봉행됐다. 800여명이 청소년들은 1부 연합법회 때만도 엄숙하게 법회를 보았다. 옥천암 신도 김지희양이 발원문을 낭독했다. 김 양은 “저희들은 바쁜 학교생활과 학업 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참된 불자 청소년의 길을 갈 것을 새롭게 다짐하고, 튼튼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대들보, 더 나아가 인류평화의 일꾼이 되기를 서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SETEC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큰 함성 속에서 펼쳐졌다. 조계사 소속 학생들의 명상과 합창에 이어 최근 청소년들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 아웃사이더의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학생들의 우렁찬 고함과 함성소리에 박람회 참관객들도 하나둘 발길을 돌렸고, 한동안 박람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김명서(43, 은평구)씨는 “아이와 함께 왔다가 아웃사이더 공연을 보더니 아이가 훨씬 좋아했다”며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져 있고 세대가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정말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파라미타법회는 연등축제 율동과 난타공연 등으로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주말내내 박람회장은 젊은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뤘고, 폐막 두어시간을 앞둔 오후4시 현재에도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 넘쳐났다.

   
 

박람회 입구에서 간판으로 춤사위를 펼치는 ‘사인스피닝’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병욱(22)씨는 “3년째 사인스피닝을 해왔지만 이번 박람회에서 새삼 노력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이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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