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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통도사 두부요리에서 백양사 짱아찌까지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4-01 09:13 조회5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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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스님) 산하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이 새봄맞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봄 메뉴에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지역별 사찰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불교의 역사를 간직한 통도사에서 직접 만든 두부와 백양사 천진암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장아찌, 솔잎향이 그윽한 금수암 송차와 상선암의 녹차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 마늘, 양파, 달래, 부추 등의 향이 강한 채소는 물론 동물성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은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음식이다.

봄향기 가득한 봄취 수제비와 쑥콩죽, 봄나물 버무리 등은 물론 표고버섯과 과일로 맛을 낸 사찰식 냉면과 산마를 쪄낸 후 꿀과 잣으로 버무린 서여향병과 제철과일을 넣어 만든 식혜가 후식으로 제공된다. 봄 메뉴는 이달부터 5월까지만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발우공양 발우공양 홈페이지(www.balwo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새순이 돋아나는 봄은 사찰음식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라며 “몸이 쉽게 피곤해지는 봄에는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냉이, 두릅, 쑥 등의 봄나물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 몸의 기운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우공양에서는 사찰의 봄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메뉴를 구성했다”면서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한 음식과 화사한 봄꽃을 그대로 옮겨놓은 화전이 봄의 향기를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발우공양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점심식사는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저녁식사는 오후6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설날 연휴기간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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