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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불교ㆍ유교ㆍ가톨릭 유물이 한눈에 목아박물관, ‘한국정신문화’ 특별전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4-04 17:17 조회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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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목아박물관은 오는 5월12일까지 ‘기댈 곳이 필요해-한국인의 정신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민족이 정신적으로 기대왔던 다양한 정신문화를 한 자리에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불교를 비롯해 근대기에 유입된 서구의 정신문화까지 총체적으로 다뤄 우리나라에 어떤 정신문화가 유입되고 발전해 왔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전통불교미술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영산회상도는 물론 중국 당나라 이허중의 점서(占書)에 그림을 넣어 알기 쉽게 풀이한 <화주결>과 무신도·장승, 조선말 천주교 신앙운동을 탄압해야 한다는 여러 유생들의 문헌을 모은 <벽위편>, 유교교리를 담고 있는 성학십도 병풍 등 불교, 유교, 민간신앙, 가톨릭 관련 유물 150여 점을 선보인다. 박찬수 박물관장은 “우리민족의 정신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선조들을 이해하는 길이고 과거와 소통하는 방법”이라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정신문화를 다룬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의 문화·예술·정신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여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 경기도민은 50%의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으며,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불교신문3191호/2016년4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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