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삼보의 가르침’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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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신묘명삼존불. |
용인 호암미술관이 오는 11월6일까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세 가지 보배 : 한국의 불교미술’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불교를 구성하는 세 가지 근본 요소인 불·법·승, 삼보(三寶)를 기준으로 총 3부로 구성해 팔상도 등 국보 7점, 보물 7점을 포함해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불보(佛寶), ‘부처의 세계’에서는 한국불교의 신앙의 대상이었던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등 불화와 불상, 공예품을 선보인다. 법보(法寶), ‘부처의 가르침’에서는 부처님의 말씀을 문자화한 사경, 인쇄전적, 관련 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승보(僧寶), ‘구도의 길’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는 승가의 이미지를 회화와 불구를 통해 소개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부처님의 삶이 보여주는 자비, 불법에 녹아있는 지혜, 승가가 보여주는 실천정신을 불교미술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불교신문3197호/2016년4월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