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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사진과 글로 보는 ‘20년 인연’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5-09 17:18 조회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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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작 ‘명정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 선원장 명정스님의 선묵과 사진작가 최광호 씨의 사진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고원명정(古園明正), 선묵명필(禪墨茗筆)’전이 오는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나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명정스님과 최광호 작가의 20여 년 전 첫 만남에서부터 최근까지 교류한 흔적을 만나 볼 수 있다. 녹차로 쓴 명정스님의 명필은 물론 오랜 세월 곁에서 스님을 카메라에 담은 다양한 사진을 선보인다. 특히 스님은 차를 몇 번 우리고 남은 찻잎을 먹에 개어서 손으로 글씨를 써나갔다. 스님의 무표정, 진하고 진한 숨소리는 녹차의 거친 흔적으로 한지에 그대로 담겨져 주목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스승으로 20여 년간 촬영한 최광호 작가의 사진과 녹차로 쓴 명정스님의 글을 모은 전시”라며 “사진 속 명정스님은 시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이 살아있고 그 글은 가슴속 깊이 가라앉았던 에너지를 불러내는 힘과 기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201호/2016년5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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