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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소원 들어주는 부처님과의 만남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5-23 14:08 조회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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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북장사 괘불.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6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테마전 ‘상주 북장사 괘불-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를 연다.

이번 전시는 평소 일반인들이 만나기 어려운 사찰 소장 괘불을 공개하는 자리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보물 제1278호로 지정된 상주 북장사 괘불은 13.3m의 높이로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한 괘불 가운데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1688년 스님과 불자 165명의 시주와 후원으로 조성됐으며, 석가모니불의 영취산(靈鷲山) 설법이 그려진 불화에는 광배를 뒤에 두고 서 있는 부처님을 압도적인 규모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영산재, 수륙재 등 불교의식은 물론 극심한 가뭄이 닥친 상주지역에 비를 청하는 기우제에서도 활용됐다.

이와 더불어 불교회화실에서는 옛 사람들의 구체적인 염원을 볼 수 있는 불화들도 선보인다. 자비를 베풀고 재난을 구제하는 ‘관음보살도’, 하루 빨리 아들 얻기를 기원하는 ‘독성도’, 수명장수를 바라는 ‘신중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불교신문3203호/2016년5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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