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 한겨레21, 정우성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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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사회운동가 홍세화가 한겨레21을 통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라도 난민촌에서 난민들을 만나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들을 도와야 한다는 사실과 유엔난민기구(UNHCR)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회가 누구에게나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내게는 무척 큰 행운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 행운을 통해 그들을 만나면서 난민에 대한, 난민 문제에 대한 내 의식이 조금씩 확장되어감을 느꼈다. 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내게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