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 경주 동대 박물관, 수안스님 선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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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관장 송은석)이 오는 30일부터 6월30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수안스님 선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선선(扇禪)한 여름 : 수안스님의 선화(禪畵)’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님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동국대에 기증한 선화 10점을 전시한다. 송은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스님의 그림을 보며 그린 이의 기운을 느끼고 상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좌절과 고통을 이겨 낼 희망과 용기를 마음 끝으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수안 스님의 선화를 보며 참선의 멋과 복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30일 월요일 오후2시에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평일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안스님의 그림을 주제로 6월7일부터 10일까지 교내 용맹로에서 ‘단오부채 만들기’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