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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 판화로 보여주는 ‘중국 문화’


작성자 허정철 기자 작성일16-05-30 15:35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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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판화박물관은 오는 8월21일까지 ‘동양문화의 뿌리-중국 년화(年畵)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연화 2000여 점 가운데 엄선한 불교, 기독교, 유교, 도교 년화 100여 점을 선보인다. 불교 년화 ‘서방극락세계도’<사진>는 석판화가 중국에 소개된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반야용선을 타고 극락세계에 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최초로 공개되는 기독교 년화 판화인 연옥도 ‘연령잠고(煉靈暫苦)’는 변발을 한 중국인들이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있는 천국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묘사돼 눈길을 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화(歲畵)라고도 불리는 년화는 섣달그믐에 만들어 붙이는 그림으로 1년이 지나면 대부분 태워버려 희소성이 있다”면서 “특히 중국 문화를 판화로 이미지로 보여주는 중요한 콘텐츠”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205호/2016년6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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